발바닥 티눈 제거 후기

신세한탄

발바닥 뒤꿈치에 완두콩 정도 크기의 티눈이 있었다

10년!? 넘게 이 녀석과 동거를 함 

처음엔 작은 녀석이였는데 별로 아프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쓰여서 티눈 약을 바르고 손톱깎이로 제거를 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어느순간 완두콩처럼 커져서 발에 통증을 주기 시작함

손톱깎이로 티눈 부위만 중점적으로 파내 보았지만 효과는 없었고 더 커졌다

방법을 바꾸었더니 4~6개월!? 정도 시간만에 완전히 제거가 된 거 같다 

*검색한 결과 사마귀 인것 같다 모세혈관 같은게 보였음*

 

제거 방법

준비물 : 티눈약 , 일회용 면도기 , 이쑤시개

1. 티눈 약을 바른다 ( 시간이 지나서 굳을때 까지 기다린다 )

2. 티눈 부위를 물에 담구어 5~10분 정도 부풀려 준다 (즉 족욕을 한다)

3. 면도기로 티눈 주위의 부풀어 오른 살을 슬라이스처럼 평평하게 깎아준다 ( 적당히 깎아서 피부에 무리가 안 갈 정도만 깎아준다 ) ★안 아프다 만약 아프거나 피가 난다면 깎는 것을 멈춰라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4.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후 티눈 약을 발라준다

5. 살이 다시 돋아 나는 시간이 필요하니 3~7일 적당한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준다

6.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면 1~5번까지 무한 반복을 해준다

(참고 면도기 사이에 끼인 굳은살을 이쑤시개로 제거, 면도기는 날이 망가지기 때문에 사용후에는 버려야한다)

 

회복의 시간

반복 해주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살짝만 깎아도 아프다

이것은 좋은 징조이다 티눈이 아닌 내 살이 고통을 느끼는 것이니

이때부턴 하던것을 그만두고 티눈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지켜보자

 

*검색한 결과 사마귀 인것 같다 모세혈관 같은게 보였음*

 

분석하기

티눈약 + 손톱깎이

티눈 부위만 중점적으로 파내어 공간이 생기고 그것을 메꾸기 위해 주위의 살들이 그것을 보호한 것

티눈약 + 면도기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주니 새살이 돋아나듯이 안쪽에 있던 살이 티눈 자체를 바깥으로 밀어준 것 같다